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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션디자인16

디자이너 - 샤넬 이전엔 폴 푸아레 (Paul Poiret) 폴 푸아레 (Paul Poiret): 1879년 4월 20일 ~ 1944년 4월 30일 프랑스 파리의 패션 디자이너로 20세기 오트 쿠튀르(haute couture)의 규칙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. 1903년 자신의 첫 아틀리에를 열었습니다. 1911년에는 딸의 이름을 딴 향수를 선보였고, 이는 디자이너 하우스에서 선보인 첫 번째 향수였습니다. 푸아레의 디자인은 여성의 신체를 압박하던 코르셋을 착용하는 옷 대신, 나폴레옹 시대 스타일인 하이 웨이스트 엠파이어 라인 의상을 선보였습니다. 이렇게 당시 유행하던 스타일이 아닌 너무나 다른 스타일을 선보인 이유는 바로 뮤즈였던 자기 아내 때문입니다. 폴 푸아레의 아내 드니스는 코르셋을 착용해야 하는 옷과 어울리지 않는 체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. 그래.. 2023. 6. 16.
16. 복식미학강의 2 - 4. 문학과 의상 * 문학: 우리의 정서와 사상을 상상의 힘을 빌려, 언어 혹은 문자에 의하여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. 1. 의상과 문학의 필연적 관계 * 현대사회에서 아무리 이미자가 범람한다고 하여도 이미지가 전달할 수 없는 그 이상의 것을 언어나 문자가 전달함. 1) 영혼의 상징인 옷 - 성경 『창세기』 3장 7절: 옷은 영혼의 상징물로 대체. - 단테의 『신곡』: 옷을 세 가지 덕을 상징적으로 내포 (하얀 면사포-믿음, 녹색 망토-소망, 붉은 옷-사랑). - 이해인 수녀 『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』: 옷은 우리들의 영적 세계의 포장으로 상징화. 2) 이승과 저승에서의 옷 * 녹의홍상 - 결혼 - 부유층은 수의로도 입음 → 화려하고 아름다운 내세를 상징화. 2. 사회비평으로서의 패션 * 패션: 라틴어 팍시오(facti.. 2023. 5. 9.
14. 복식미학 강의 2 - 3. 문화와 복식(1) 1. 문화의 특성과 복식 * 문화 - 윌리엄스(Williams): ① 교양 있는(cultured) 사람 혹은 심성의 고양된 상태 ② 특정한 문화적 활동 또는 관심사 ③ 과정(process)의 성과물 ⇒ 사람들이 예술과 지적 활동의 작품을 의미할 때 사용하는 복잡한 단어 * 문화개념의 핵심: 과정(process), 생산(product), 세련(refinement) 혹은 품위 - 초기 단계: 농사와 관련 → 의도된(cultivar) 것으로 변형시키는 의미를 내포 - 16세기 초반: 인간의 경험이라는 의미로 전환, 인간 발달과정이라는 의미 과정의 결과물과 정제 혹은 세련, 개선을 강조 - 19세기 이후: 문화의 이상적(ideal)이고 기록적인(documentary)인 속성과 결합 이상적인 모델에서 문화는 발전.. 2023. 5. 9.
13. 복식미학 강의 2 - 2. 성과 복식(2) 3)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성(sexuality) * 시대정신 ① 17세기 바로크 - 절대적 권위가 우위, 따라서 남성이 패션의 주도적인 입장, 긴 머리의 가발, 무릎까지 오며 넓은 바지 스타일 등. 바로크 후기 복식에서 성적 특징은 확연히 구분. - 남성적 이미지의 바지차림이 이 시기에 정착, 여성은 남성복에 대한 선호로 남성적 이미지를 착용하기도 함. - 현세 지향적인 가치 추구로 화려한 장식은 더욱 힘과 극적인 감정표출로 남성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음. ② 18세기 로코코 - ‘감성의 지배’ 하에 ‘여성주의’가 팽배하였던 시기. - 로코코 시기 복식에서도 여성적인 이미지와 취향이 지배적. - 여성적인 이미지는 남성복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음 → 화려한 색상, 주름장식이 달린 셔츠, 남성들도 여성의 전.. 2023. 5. 8.